스레드업이 '리커머스 100'을 런칭했다.

리세일 브랜드 및 리테일러 현황 한눈에

연 단위 리세일 시장 성장 지수도 축적

미국의 대표적 리세일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이 리세일 시장에 참여하는 패션 브랜드와 리테일러의 현황 및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커머스 100 (Recommerce 100)’을 런칭했다.

스레드업 애널리스트들이 리세일 시장에 참여하는 브랜드와 리테일러들의 리세일 매장 수, 리스팅 목록, 사업 실적 등을 종합해 월 단위 지수를 발표하고 연간 성장 지수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스레드업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리세일 전문 플랫폼을 제외하고 리세일 프로그램을 개발한 패션 브랜드 및 리테일러는 모두 41개, 이들의 리세일 리스팅 목록은 13만 3천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2개가 2021년 리세일숍을 런칭했고, 올 들어 3월 말까지 11개가 신규 런칭된 것으로 분류됐다. 또 41개 리세일러 가운데 25개가 소규모 사기업으로, 이들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레드업의 제임스 라인하트 CEO는 현재 속도로는 올해 새로 생기는 리세일 매장이 지금까지 매장 숫자를 추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1년 리세일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리세일 시장은 전체 리테일 시장보다 11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스레드업은 4월 첫 작업으로 41개 리세일러 가운데 가장 많은 리스팅 목록을 가진 상위 10개 브랜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