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9월 05일
미셸안 현지 통신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미셸안 현지 통신원] 독일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패션전문 온라인 유통기업 잘란도(Zalando)그룹의 2019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16억 유로, 2분기 세전 수익은 1억 2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잘란도’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충성 고객층 강화가 주요 성공 요인이다.
‘잘란도’는 6월 말 기준 유럽 17개국 총 2830만 명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5.2% 상승한 수치로 2013년 이후 최대 성장치다.
사이트 방문횟수는 34% 증가한 9억8천만 건에 이르고 이중 84%는 모바일을 통해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 주문 건수는 3600만 건, 판매된 상품의 개수는 2억 개에 달한다.
유럽 17개국에서 영업 중인 ‘질란도’의 전체 매출의 54%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역에서, 이를 제외한 타 유럽국가에서 46%가 발생했다.
‘잘란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 스톱 쇼핑을 지향하며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과 뷰티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200개 이상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2018년 매출액은 53억 유로, 수익은 5100만 유로로, 17년 대비 20% 상승했다. 총 거래규모는 66억 유로이고, 5년 뒤 200억 유로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잘란도’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자동 물류창고를 신규로 설립한다. 또 독일을 시작으로 하루 내 배송 시스템을 시작, 스위스 취리히 지역에서도 시범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