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핸드백 전시 ‘미펠’, 오프라인 행사 재개

발행 2021년 09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출처=미펠(MIPEL)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밀라노 피에라서 개최

온라인 ‘디지털 미펠’도 동시 오픈...하이브리드展

미국, 한국 미펠 행사도 병행...세일즈 전략 모색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핸드백 전시회 ‘미펠(MIPEL)'이 1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19일 오후 4시 온라인 전시회(디지털 미펠)도 동시에 오픈한다.

 

이탈리아 가죽패션협회 아소펠레티에리(assopellettieri)가 주최하고 외교협력부와 이탈리아 무역청, 밀라노 시(市)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밀라노패션위크’ 주간에 개열리며, 올해로 60주년, 120회를 맞았다.

 

전시 주제는 ‘플레이(PLAY)’로 올림픽 정신을 되살려, 비즈니스 게임을 재개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시장은 2,500평방미터 공간에 마련되며, 이탈리아, 유럽, 일본 등 80여 개 사의 브랜드관이 참가한다. 전시 품목은 핸드백, 패션 잡화, 우산, 가죽 의류, 가죽 소품, 액세서리 등 다양하다. 세계 수 만 명의 바이어가 온·오프라인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인 ‘미펠 디지털 트레이드 쇼(MIPEL DIGITAL TRADE SHOW)’는 오프라인 행사보다 10일 앞선 지난 9일에 오픈했다. 코로나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글로벌 바이어를 위해 별도로 마련됐다. 브랜드별 영상 프레젠테이션과 360° 가상 전시장, 줌을 통한 실시간 상담이 진행된다. 바이어들은 가상공간에서 각 부스에 입장, 상담을 나누고 정보를 요청할 수 있으며, 컬렉션을 보며 오더도 진행할 수 있다.

 

아소펠레티에리는 올해 특히 세일즈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미펠

 

우선 이탈리아 핸드백 제조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미스 미펠(MISS MIPEL)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탈리아 업체들이 50년대를 모티브로, 지속가능 소재의 가방 컬렉션을 리미티드로 출시, 패션 기업이나 유통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한다.

 

또 미국과 한국에서는 ‘미펠’ 연계 행사가 열린다. 한국의 ‘미펠 쇼룸 서울’ 행사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가로수길 하이스트리트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바이어와 브랜드 모두 만족도가 높아 주최 측이 행사를 지속하기로 했다. 미펠의 한국 협력사인 재윤과 함께 VIP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포맷의 이벤트도 선보인다.

 

미국에서는 명품 리테일 체인 자보와 손잡고 ‘이탈리아 핸드백 & 액세서리 콜렉티브’를 운영한다. 이탈리아 패션 핸드백 13개사가 참여하며, 뉴욕 패션위크 기간인 13일부터 24일까지 뉴욕 쇼룸에서 제품을 전시한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미국 리테일 매장에 숍인숍을 운영하는 ‘트렁크쇼’ 프로젝트와 이달 DS그룹과 EY가 공동 개발한 B2B 플랫폼 미펠랩(Mipel Lab)도 오픈한다.

 

부대 행사로는 아이웨어 ‘TE show(9월 11일~13일)’, 신발 ‘미캄(9월 19일~21일)’, 가죽 소재 ‘리니아펠레(9월 22일~ 24일)’, 패션 주얼리 ‘호미(9월 18일~ 20일)’ 등 4개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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