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7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코람코자산운용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은 ‘코람코경산물류PFV’를 설립해 영남권 최대 규모 복합 물류센터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복합물류센터(이하 ‘경산물류센터’)’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산물류센터가 들어설 곳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으로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조성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지원부지에 위치한다. 전국 물류 5대 권역의 한 축인 영남권 지역물류 핵심 요충지에 위치해 대구・경북・부울경의 1,300만에 달하는 배후인구의 물류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9만7,000m2에 달하는 최신식 저온・상온 복합 물류센터로 기준 층고가 10M이상이며 진출입 동선도 분리된다. 또한 전층 차량접안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다양한 임차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번 물류센터 개발에는 총 3,200억 원이 투자된다. 코람코운용이 설정한 개발 블라인드펀드와 현대건설 등이 공동으로 투자하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아 오는 2024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태원 코람코자산운용 부사장은 “대구 및 영남권역은 물류센터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시장”이라며 “특히 대규모 물류창고의 경우 개발과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향후 높은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람코는 앞으로도 블라인드펀드와 PFV를 통해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투자수익을 높일 뿐 아니라 디벨로퍼의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