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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수출입 에이전트 ‘젬피스’ 주목
국내 20여개 브랜드 홀세일·편집숍 입점 등

발행 2018년 01월 12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로컬 선글라스 ‘트랜타’ 상표권 수출 성사도

 

수출입 대행 전문 젬피스(대표 은영만)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생산부터 해외 진출까지 돕는 원스톱 에이전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홍콩 상장기업인 차이나팅 그룹과 모바일 게임 음양사로 유명한 중국 IT 기업 넷이즈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국내 브랜드의 수출상담 및 대행, 해외 바이어 연계를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국내 여러 공장들과 협업해 선글라스, 안경, 모자, 의류 등을 생산 대행 업무를 맡고 있다.


이 회사는 거래의 투명성을 위해 거래가 성사된 후 브랜드로부터 10%의 수수료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거래처로 국내 인기 브랜드 딤에크레스, 오아이오아이, 그래피커스를 비롯해 20여 곳을 두고 있다. 한 브랜드 당 약 3~6개월 주기로 발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거래액은 분기 당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4억 원 정도다.


온라인 캐주얼 ‘오아이오아이’는 지난해 분기별로 약 3억 원의 발주 거래액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 ‘트랜타’의 상표권을 중국에 약 20억 원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또 국내에서의 중국 상표권 등록이 비싸다고 판단, 차이나팅 로펌의 변리사를 연계시켜줘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차이나팅 그룹이 전개하는 편집 매장에 국내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전역에 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1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2020년까지 500개 매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한 쇼룸형 편집매장 ‘얼게이트88’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상반기부터 분기별로 해외 바이어를 초대해 브랜드 소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에 이어 미주, 유럽 권의 바이어 유치를 늘려 수출 실적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회사 김진의 이사는 “생산부터 무역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비즈니스를 위해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과 생산력을 갖춘 상태다. 실력 있는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고 수출 실적도 올려 국내 브랜드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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