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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으로 친환경 장갑 만들다“

발행 2022년 01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태광산업·대한화섬


국내 첫 리사이클 방적사 ‘에이스포라-에코'로 제작 
태광산업과 서울 중구청 ’친환경 장갑 전달식‘ 개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태광산업·대한화섬(대표 박재용)과 서울 중구청(구청장 서양호)이 자원 선순환 실천을 위한 '친환경 장갑 전달식'을 지난달 30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태광산업·대한화섬 박재용 대표와 중구청 서양호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10월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이번에 전달된 친환경 장갑은 사용하지 않는 헌 옷을 수거해 해섬 작업을 거쳐 재생산한 원사로 제작됐다. 해섬이란 원단 혹은 의류를 찢고 갈아서 섬유의 원료 형태로 되돌리는 공정을 말한다. 이 회사는 지난 8월과 9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거한 의류를 해체, 해섬한 이후 친환경 원사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한 뒤 작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장갑을 생산했다. 총 2,500켤레를 생산, 중구청 공원녹지과 현장 근로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섬유업체가 재사용이 불가능한 의류에 대한 리사이클 방적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대량 생산 라인 구축을 하고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울산항만공사, 사회적기업 우시산, 유니폼 제작업체 형지엘리트와 함께 다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 10월에는 울산항만공사와 우시산에서 회수한 국내산 해양 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친환경 원사 '에이스포라-에코'로 재생산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작업복을 울산 공장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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