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원단 플랫폼 '스와치온', 디지털 패션 사업 확장

발행 2022년 06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원단 플랫폼 ‘스와치온’, 3D 패브릭 이어

디지털 패션 상품 플랫폼 ‘브이모드’ 오픈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와치온(대표 이우석)이 최근 디지털 패션 분야 사업을 확장,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 북미, 유럽 패션 브랜드들과 국내 원단 도매업체를 연결하는 원단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SwatchOn)’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그간 구축한 방대한 양의 원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3D 패브릭 작업에 착수, 이를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디지털 패션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마켓 플레이스 ‘브이모드(VMOD)’를 올해 오픈했다.

 

이 회사 이우석 대표는 “현실에서는 소재, 봉제 등 현실적 한계로 구현할 수 없었던 창의적인 디자인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면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이미 글로벌 브랜드들이 ‘브이모드’ 서비스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브이모드’는 지난 4월, 유럽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XR) 의상을 제작해 시장에 선보였다.

 

6월부터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국내 유명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디지털 의상을 선보인다. 엔데믹과 함께 돌아온 음악 페스티벌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패션 상품도 준비 중이다.

 

‘브이모드’의 패션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수진 CD는 “화려한 3D 디자인을 한 번 입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패션을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며 “디지털 패션은 배경이 되는 주변 사물이나, 소리 등에 반응해서 변화할 수 있다. 현실 속에서 실현되는 디지털 패션 경험을 통해 대중들이 일상에서의 필요를 발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와치온은 지난 4월 카카오 벤처스, TBT파트너스, 파빌리온 캐피털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은행권 투자사와 5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이다.

 

‘브이모드’의 신규 프로젝트는 오는 6월 둘째 주 공개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