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2월 17일
정현태기자 , jht@apparelnews.co.kr
코오롱글로텍(큐플러스) |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필터 99.9% 효과
자동차 인테리어 원단 적용 시험 중
[어패럴뉴스 정현태 기자]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개발한 소재 ‘큐플러스(Q+)’의 항바이러스성이 입증되면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큐플러스’는 황화구리(CuS)를 원료로 한 항균‧소취 소재로 5년 전 개발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병원성 바이러스 억제 기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항바이러스 기능을 결합하는 연구개발을 지속, 지난 1월 ‘큐플러스’를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필터에 적용했을 때 99.9%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현재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인테리어 원단 적용 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증기관 마이크로켐에 시험을 요청한 상태로, 결과는 오는 3월 말 나올 예정이다.
침구용품 ‘이브자리’가 이번 시즌 ‘큐플러스’ 소재를 도입, 적용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텍 황종현 부장은 “향후 옷이나 주머니 안감에도 큐플러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