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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국내 최초 GRS인증 ‘리사이클 다운’ 출시
프라우덴, 업계 최다 인증 보유하며 착한 패션 앞장서

발행 2019년 09월 24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자사 프리미엄 다운(Down)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의 국제 재활용 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리사이클 다운(Recycled Down)’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리사이클 다운은 의류, 침구 등 소비자가 사용 후 폐기한 제품에서 추출한 다운을 재가공한 충전재로 글로벌 패션의류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른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GRS 인증을 통해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공정이 추적 관리되고 있어 전 유통 과정이 투명하게 보증된다.

 

원료 수거 시스템을 통해 폐기된 상품에서 다운을 수집하고 이물질이나 오염, 손상 깃털 등을 철저하게 제거해 보온력을 낼 수 있는 부분만 선별, 가공하는 것이 프라우덴의 핵심 기술이다.

 

품질과 성능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버진 다운(Virgin Down)’과 유사하면서 안정적인 가격 유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프라우덴은 글로벌 리사이클 기준(GRS)과 더불어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블루사인(bluesign®) 등 업계 최다 인증을 보유하며 착한 패션에 앞장서고 있다.

 

프라우덴 관계자는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은 원료 수급부터 가공까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과 전문 기관의 인증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인 친환경 소재”라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착한 패션 대표 소재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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