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수출강국 대한민국'에 대표기업으로 출연한 에이피알. 해당 영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유투브에 게시되어 있다.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글로벌 패션/뷰티 D2C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제작된 공익영상 '세계 7대 수출강국 대한민국'에 국가대표 수출기업으로 선정, 참여했다고 밝혔다. 패션과 뷰티, 헬스케어 분야에서 5개의 브랜드(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포맨트, 널디, 글램디)를 보유한 에이피알은 전세계 7개 국가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COVID-19를 이겨낸 대한민국 수출'이란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산업부/무역협회에서 주관 제작한 영상으로, 4년 연속 수출 5천억 불을 달성하며 세계 7대 수출강국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주요 3개 분야에서의 활약상을 대표적 기업이 출연하며 소개하는 형식이다. 2019년 대비 2.1배 성장한 대한민국 '온라인 수출'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선정된 에이피알은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비즈니스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2017년 첫 해외 진출(10월, 싱가폴) 이래 홍콩, 대만, 미국, 일본, 중국에 차례로 진출하고 있다. 해외매출은 2018년 100억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 350억 돌파, 2020년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의 40%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7대 수출강국 대한민국'에 대표기업으로 출연한 에이피알. 해당 영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유투브에 게시되어 있다.

에이피알의 해외 성과는 Glocal(Global + Local) 운영전략에 기인한다. 본사 해외사업본부 하에 각 국가별 외국인 직원들이 포진해 Local 조직들과 함께 각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고려한 전략을 수립, 효과적인 디지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현지 자사몰 중심으로 탄탄한 제품력과 국내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내며 쌓은 운영 노하우에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글로벌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주요 타겟층인 MZ세대의 특성상 SNS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되며, 국가별 인기품목 역시 유사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Aprilskin)'과 '메디큐브(Medicube)'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인 '리얼 카렌둘라 필오프팩'과 '제로모공패드'는 2020년 기준 진출 국가들에서 월평균 5만 개 이상 판매되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그간 해외에서 쌓아온 탄탄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라이제이션 전략을 전개, 추가 20여 개 국에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를 에이피알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