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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개발사 노디너리 지분 투자… R&D 강화 주력

발행 2021년 09월 0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에이피알과 노디너리 투자 계약 협약식. 사진 왼쪽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오른쪽 백문기 노디너리 대표.

 

지분 17% 인수 2대 주주로 올라

MZ세대 위한 경쟁력 제품 개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3일 코스메틱 ODM기업 노디너리(대표 백문기)의 지분 17%를 인수,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된 노디너리는 평균 13년 이상 경력의 연구진이 모인 뷰티 개발 전문회사다. 높은 기능성은 물론 MZ세대들에게 어필하는 트렌디한 제형 개발에 강점이 있다. 최근 뷰티시장의 신흥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브랜드들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이피알의 대표적 히트상품인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를 개발, 작년 한 해에만 200만 개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이 진출한 6개국, 90만여 명의 메디큐브 회원들이 평균 2개 이상씩 구매한 수치다.

 

이외에도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medicube)’와 ‘에이프릴스킨(Aprilskin)’에서 탁월한 기능성 제품들을 개발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을 맞아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과로 각광 받는 ‘슈퍼시카 워터인 토너’와 올해 2분기 출시되자마자 2만여 개가 팔리며 인기몰이 중인 ‘콜라겐 펩타이드 플럼핑 세럼’ 등이 노디너리의 손을 거쳤다.

 

에이피알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혁신제품 개발 기틀을 구축, 높아진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

 

우선 노디너리 내 전담 개발 부설을 신설하고, 프리미엄 제품 제조와 체계적인 고객사 대응 관리에 나선다. 제조와 품질 관리에 있어서도 전문화된 시설을 확충하며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노디너리 자체적으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거래처 확대와 최소 1.5배에 달하는 신제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에이피알은 2대 주주로서 향후 긍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

 

에이피알은 ‘고객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케어하는 뷰티 솔루션 플랫폼’을 목표로 R&D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피부과학 연구원’을 설립하고 모든 제품에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한 스킨랩(Skin Lab) 전문 부서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강남, 분당, 수원에 ‘메디큐브 피부과’를 통해 전문 의료진을 통해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OTC 제품(의약외품) 개발도 시작,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스킨케어 제품들을 기획, 고품질 이미지 구축을 통해 해외에서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혁신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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