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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서울 6대 상권 리테일 트렌드’

발행 2019년 12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6대 상권 화장품 매장 변화
6대 상권 화장품 매장 변화

 

화장품은 뷰티 전문가 존 구성
청담동 명품 상승세에 공실 감소
명동 패션 보다 슈퍼마켓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대표 황점상)가 서울 6대 핵심 상권의 ‘리테일 하이스트리트 마켓 트렌드’를 최근 발표했다.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는 코스메틱 3.0시대, 청담동 공실 감소, 명동 쇼핑 투어리즘 등을 꼽았다.


우선 화장품 매장이 버전3으로 재편 중이다. 1세대는 로드숍, 2세대는 대규모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3세대는 대형 매장과 재미에 ‘전문가’ 요소가 추가됐다. 코스메틱 3.0 시대의 화장품 매장에 뷰티 컨설팅, 맞춤형 섹션이 추가된 것. 세포라, 시코르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시내 6대 상권 공실율
서울 시내 6대 상권 공실율

 

6대 상권의 화장품 매장 비중 변화를 보면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편집숍이 지난 해30%에서 올해 38%로 증가했다. 반면 일반 로드숍은 지난해 70%에서 올해 63%로 줄었다. 


청담 상권은 셀프 케어 매장, 명품 매장이 신규 오픈하면서 공실률이 하락했다.


청담동은 공실률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14.4%로 줄었다. 공실이 줄어든 이유는 운동, 이미용, 성형외과 진입이 늘었고 명품 매장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명품 매장 수가 지난해 26개에서 올해 29곳으로 늘었다. 막스마라, 메종바카라 등이 신규 출점했다. 


명동 상권도 콘텐츠 변화가 두드러졌다. 패션 매장이 줄고 슈퍼마켓이 급증했다. 관광객들이 한국 특산품을 주로 구매하기 때문이다. 슈퍼마켓 수는 지난해 9개에서 올해 15개로 늘었다. 전년대비 66.7% 증가했다.

 

 

청담 상권 공실 변화
청담 상권 공실 변화

 

서울시내 상권이 다시금 살아나는 분위기다. 전체 평균 공실률은 2018년 2분기 기준 9%에서 올해 8.6% 줄었다. 상권별 공실률을 살펴보면 홍대는 지난해(2분기 기준) 5.7%에서 올해 9.7%로, 명동은 3.2%에서 5.8%로, 강남역은 3.8%에서 4.3%로 높아졌다. 이에 반해 공실이 줄어든 곳은 가로수길(8.9%), 청담(14.4%), 이태원(8.5%)으로 조사됐다. 수년간 위축된 상권들이 전반적으로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또 홍대는 아디다스, 에스마켓 등 스포츠의류 매장과 슈즈멀티숍이 늘었고, 이태원은 ‘카시나’ 등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증가세가 뚜렷하다. F&B 변화도 뚜렷하다. 현재 6대 상권에 오픈한 흑당버블티, 마라요리점이 각각 12개, 31개로 조사됐다. 흑화당, 타이거슈가 매장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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