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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신사동 가로수길·압구정

발행 2022년 12월 0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 / 사진=어패럴뉴스

 

신사동 가로수길 - 뷰티, 향수 매장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겨울 한파가 본격화되면서 유동객이 다소 줄었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메인 로드 공실도 전월 대비 크게 늘었다. 메인 로드의 50% 이상 매장이 휴업 상태다.

 

한동안 빈티지, 슈즈, 포토 전문점, 뉴 럭셔리 등이 유행처럼 들어서더니 최근에는 뷰티, 향수 진출이 늘고 있다. 프랑스 향수 ‘어답트(adopt)'가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 중인 향수 ‘바이레도’도 플래그십 오픈을 준비중이다.

 

앞서 캐나다 코스메틱 ‘데시엠’, 신세계의 프랑스 니치 향수 ‘딥티크’ 등이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이외 프리미엄 디퓨저 전문점 ‘호텔 도슨 라운지’, 젠틀몬스터의 ‘탬버린즈’도 인기가 높다.

 

젠틀몬스터, 조던서울, 케이스티파이, 코스, 나이스웨더 등 일부 브랜드로 쏠림도 여전하다.

 

부동산 비용은 여전히 높게 형성돼 있다. 1층에 위치한 236제곱미터 A급 매장의 경우 임대료는 보증금 5억, 월세 3,000만 원을, 200제곱미터 통임대의 경우는 3억에 2,00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압구정 - 유동객 급감... 매출 ‘뚝’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2개월 연속 유동 인구가 감소세를 보였다. 평일 패션 매장의 입점 고객이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거리가 인산인해를 이루던 금요일, 주말 저녁 유동객도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주말에는 큰 비중을 차지했던 지방에서 올라온 20대 젊은 여성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들이 압구정 상권에 오면 꼭 방문했던 노티드, 꽁티드툴레아, 런던베이글 등 유명 카페는 웨이팅이 없어졌다.

 

유명 프렌차이즈 밥집 ‘호족반’, 전통주 전문점 ‘백곰막걸리’ 등으로 형성된 먹자골목에만 금요일, 토요일 저녁 사람들이 반짝 몰린다. 패션 매장은 먹자골목을 찾은 젊은 층들이 오후 5~7시 사이 식당을 찾기 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1월 매출은 여름 평일 매출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객단가 높은 겨울 시즌 아이템 판매가 원활하지 않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하락세다. ‘스투시’, ‘포터’ 등 마니아층이 탄탄한 브랜드 매장에만 고정 고객 방문이 꾸준한 편이다.

 

 

강남역 - 추위와 월드컵에 집객력 상승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11월 말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아우터 구매를 위한 방문객이 늘었다. 코트, 점퍼 등 헤비 아우터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주춤했던 매출도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연말을 맞아 유동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에도 늦은 시간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특히 월드컵 기간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반사이익이 컸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매장에서는 다운 제품 판매가 활발하고, 자라, 지오다노 등 캐주얼 매장에서는 코트, 점퍼, 니트 판매가 좋다.

 

상권 변화는 크지 않다. 높은 임대료로 공실이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다. 패션 매장으로는 10월 말 강남역에서 논현역 방면 메가박스 건물에 ‘에잇세컨즈’가 오픈한 것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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