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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신사동 가로수길·압구정·강남역

발행 2022년 10월 21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가로수길 공실 매장 / 사진=어패럴뉴스

 

신사동 가로수길 - 30곳 넘는 대형 매장 공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중심가의 대형 점포일수록 공실이 많다. 반면 골목의 소형 매장들은 활기를 띠고 있다. 몇 년 사이 메인 로드 매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에프앤에프의 ‘스트레치엔젤스’를 비롯 삼성물산의 ‘브룩스 러닝’, ABC마트코리아의 ‘ABC마트’ 등 직영매장도 철수했다.

 

현재 30곳 이상의 대형 매장이 비어 있는 상태로, 패션보다는 F&B 진출이 늘고 있지만 건물주들이 빌딩의 가치 하락을 염려해 패션이나 뷰티 직영점을 선호하면서 공실 상태인 경우가 다수다. 또 지상 3~6층 규모의 대형 신축 빌딩 여러곳이 공사중이다.

 

가로수길부터 신사역 사이 골목 상권은 매월 새로운 매장이 들어서고 있다.

 

‘구드’ 플래그십스토어, 퍼시픽 스탠다드, 트와 팝업스토어 등이 들어섰다. 최근 도넛, 포토 매장이 골목 상권에 집중 포진, 각각 5개 이상 브랜드가 영업중이다.

 

패션 브랜드 매장은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나이스웨더, 젠틀몬스터, 조던서울, 코스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압구정 - 외식매장, 편집숍 활황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금요일 저녁과 주말 젊은 층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호족반’ 등 유명 식당이 즐비한 ‘백곰막걸’ 매장 앞 사거리에 유동인구가 집중되고 있다.

 

유동객 가운데 약 70%는 20~30대 여성이다. ‘꽁티드툴레아’ ‘노티드’ 등 핫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주말에는 30분 이상 웨이팅을 각오해야 한다.

 

패션 매장은 MZ세대가 즐겨 찾는 편집숍이 강세다. 역시 여성 소비자들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인 편집숍으로 ‘카시나’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후즈, 베이스 에크루 웍스아웃, 랜덤워크, 옴니피플 갤러리 등 여러 편집숍이 성업중이다.

 

지난달 무신사트레이딩이 운영하는 웨일런샵이 리뉴얼 오픈, 알파인더스트리, 잔스포츠 외 다양한 브랜드를 구성해 놓았다.

단일 매장 중에서는 ‘스투시’가 가장 인기가 높다.

 

 

강남역 - 팬데믹 기간보다 발길 더 줄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10월 중순 이후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늘었다. 패딩, 플리스, 코트 등 아우터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과거에 비해 줄었다는 것이 문제다. 상권 관계자들은 팬데믹 기간과 비교해 유동인구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더 줄어든 것으로 체감하는 관계자들도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워낙 안 좋다 보니,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유동인구가 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매장 유입만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역 지하상가도 유동인구가 줄면서 곳곳에 빈 점포들이 눈에 띈다.

 

강남역에서 논현역으로 이어지는 메인도로 역시 공실이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다. 신규 진출로는 재작년 10월 철수했던 ‘에잇세컨즈’가 다시 진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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