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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홍대·신사동 가로수길·강남역

발행 2022년 07월 18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홍대 상권 / 사진=어패럴뉴스

 

강남역 - 휴가철 방문객 급감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7월 초까지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로 판매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졌다. 예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되살아났다.

 

티셔츠, 반바지 등 의류는 물론이고 슬리퍼, 플립플랍, 슬링백 등 휴가철 신발 및 잡화들의 구매가 활발했다. 나이키, 뉴발란스, 다이나핏 등 스포츠 매장과 슈즈 멀티숍을 중심으로 자라, 지오다노 등 캐주얼 매장들도 매출이 좋았다.

 

하지만 7월 3주 차에 접어들면서 유동인구는 물론이고 매장 유입이 확연히 줄었다. 평일에는 절반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상권 관계자들은 체감하고 있다.

 

상권의 신규 진입이나 폐점 소식은 올해 들어서는 거의 없다. 공실도 여전하다. 임대 문의는 많지만, 여전히 높은 임대료로 진입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홍대 - 시즌 오프 매출 오름세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6월, 7월 현재까지 궂은 날씨에도 유동 인구가 많았다.

 

‘H&M’, ‘뉴발란스’가 있는 메인 스트리트는 평일 낮에도 인파로 북적인다.

 

특히 6월 말부터 시작된 브랜드별 시즌 오프로 입점객이 증가, 매출 역시 상승했다.

 

‘널디’ 홍대점 시즌 오프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상당수 브랜드가 오랜만에 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예스아이씨’와 ‘디스이즈네버댓’ 역시 7월 시작한 시즌 오프로 전월 대비 입점객의 구매 전환율이 매우 높아졌다.

 

맞은편 ‘프라이탁’은 여전히 인기다. 매장에는 입장 인원 제한으로, 입구에서 이름, 번호를 적고 웨이팅을 하는데, 주말의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된다.

 

‘프라이탁’은 카드지갑부터 메신저 백까지 다양한 품목 모두 인기가 좋다.

 

 

신사동 가로수길 - 공실 다시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달 들어 메인 로드와 세로수길의 매출 격차가 더 심해졌다.

 

메인 로드는 공실이 다시 늘어 50% 이상이 빈 매장이고, 유동객도 크게 줄었다. 반면 세로수길은 매장은 물론 오피스도 공실이 없을 정도로 인기다.

 

매출은 장마에 코로나 확진자까지 늘면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망고, 자라, 코스 등이 50~70% 세일을 진행했지만 방문객은 크게 늘지 않았다.

 

메인 로드는 식스티에잇, 스와로브스키 등 해외 브랜드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어썸, 해피, 인디브랜드 등 여성 보세 매장도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다. 야심차게 문을 연 풋락커, 올버즈 등 해외파 슈즈 매장도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고 있다. 케이스티파이, 자라, 애플 등 일부 매장만 고객이 몰렸다.

 

체험형 대형 매장 진출은 증가 추세다. 셀리버리 리빙앤헬스가 원스톱 뷰티 체험용 라운지 ‘셀리라운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고, 위시컴퍼니가 ‘클레어스 서울’을 열었다. ‘클레어스 서울’은 책방, 티룸, 디자인 스튜디오 등이 구성돼 있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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