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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홍대·신사동 가로수길·강남역

발행 2022년 02월 1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신사동 가로수길 아디다스 매장 / 출처=어패럴뉴스

 

홍대 - 새로 짓고, 고치고...홍대는 공사 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건물 신축과 리뉴얼로 적잖은 매장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스파오’의 대형 매장이 있던 홍대 입구역 사거리 코너 건물이 리뉴얼중이고, 맥도날드가 입점해 있던 바로 앞 건물도 리뉴얼 공사가 한창이다.

 

추운 날씨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유동객이 크게 줄었지만, 대형 매장들이 간간이 새로 오픈하고 있다. 홍대 AK 바로 옆 건물에 ‘쉑쉑버거’의 대형 매장이 연말 문을 연데 이어, 그 옆으로 ‘나이키’의 4개 층 직영점이 개장했다.

 

‘나이키’는 맞은편 동교동 거리 1층에 ‘조던’ 매장을 운영 중으로, 대각선 건너편에는 ‘아디다스’의 4개 층 직영점이 마주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의 환승센터도 공사를 마치고, 규모를 갖춘 모습으로 새단장했다.

 

홍대 아트앤디자인밸리는 현재 터파기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홍대 거리에서 뻗어 나간 서교동, 연남동 거리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사라지면서 공실 매장이 늘고 있다. 임대 모집을 내건 곳들이 다수다.

 

 

강남역 - 코로나 급증으로 방문객 사라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상권 내 유동인구는 크게 줄었다. 상권 관계자들은 체감상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매장으로 유입되는 고객 수는 심각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A매장 관계자는 “2월 들어 평일에는 4~5팀 정도 방문하고 있다. 어떤 날은 1팀도 안 들어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통상 이맘때면 설 연휴 및 신학기 특수로 가방이나 신발, 봄옷 등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올해는 호재가 사라졌다. 설 연휴 기간 문을 닫고 영업을 쉰 매장들도 많다.

 

상권의 변화는 거의 없다. 신규 진출이 없는 상황으로, 강남역과 신논현역으로 이어지는 메인거리에도 공실률이 줄지 않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 세로수길 쏠림 심화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MZ세대들의 먹거리, 마실 거리 중심으로 상권이 재편되고 있다.

 

메인 로드는 여전히 침체돼 있고 신사역, 압구정동 일대와 인접한 세로수길은 활기를 띄고 있다. 메인 로드는 공실 매장이 20개 이상이다. 폴로 랄프로렌, 풋락커, 스와로브스키, 식스티에잇, 애플 스토어, 자라, 아디다스, 조던 서울 등 주로 글로벌 브랜드의 직영점들만 매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업체는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 ‘MLB’, 삼성물산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 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 정도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세로수길 1층 상가들은 대부분 신규 계약을 체결, 공실이 크게 줄 전망이다. 유동 인구도 메인 로드보다 월등히 많고,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을 전후로 유동객이 늘고 있다.

 

팝업 스토어나 인기브랜드도 대부분 세로수길을 선호하고 있다.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스의 첫 팝업스토어 ‘옐로우바스켓’도 문을 열었다. 또 F&B 인기 매장인 달래해장국, 카페 노티드 도넛 등도 이 곳에 자리를 잡았다.

 

최근 도시 철도 위례신사선(위례~신사)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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