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원주 중앙로·구미 문화로

발행 2021년 08월 30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토니모리' 매장

 

청주 성안길 - 이달 신규 오픈 활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7월은 6월과 비슷하게 마감했고, 이달도 7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라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했고, 평일은 유동고객이 소폭 빠졌지만 매출이 집중되는 주말은 유지됐다.

 

7월은 매장변동은 없었고, 이달은 신규 오픈이 활발하다. ‘세계과자’ 자리에 ‘MLB’, ‘더샘’ 자리에 ‘스노우피크’, ‘아디다스’ 자리에 ‘라이프워크’, ‘더페이스샵’ 자리에 남성 보세매장이 오픈한다. 과자점 ‘세계과자’는 ‘자주’ 자리로 옮긴다. ‘유니클로’ 맞은편 1층 쥬시, 엘지텔레콤, 국가대표(보세), 2층 설빙이 있던 공간은 ‘코오롱스포츠’가 문을 연다.

 

코스메틱 ‘토니모리’ 매장이 리뉴얼했고, ‘ABC마트’ 자리도 공사를 진행 중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토니모리’는 본사가 펫 용품·식품회사를 인수하면서 네일, 펫 카테고리까지 3개 카테고리가 구성된 형태로 재단장했다.

 

철수는 한 곳이다. 지난 20일 로데오사거리 코너에 'SK텔레콤‘이 영업을 종료했다.

 

임대료는 변동이 크지 않다. 롯데시네마 앞쪽 라인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코로나 이전대비 50%, 많게는 70% 낮은 월세를 적용하고 있다.

 

 

구미 문화로 - 신상품 입고 예년의 30% 수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두 달 전에는 H&B ‘롭스’가, 지난달에는 ‘푸마’ 직영점이 철수했다. 두 매장 모두 현재 공실 상태다.

 

스티커 셀프 사진관이 유행하면서 오픈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포토 시그니처’가 20평 규모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1~2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델타 변이 확진자 증가에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신상품 투입도 크게 줄었다. 간절기 신상품 입고 물량이 예년에 비해 20~3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겨울 시즌에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이 바뀐 것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했고, 현재는 이런 소비 패턴이 정착, 온라인 쏠림이 더 심해졌다. 이에 온라인과 백화점으로 양극화되면서 로드숍 경기는 무너지고 있다.

 

최근 문을 닫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매장 운영비에 대한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일부는 권리금을 포기하고, 이사비용만으로 점포를 접으려고 하고 있다.

 

 

원주 중앙로 - 스포츠, 아웃도어만 현상 유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8월 들어 분위기가 더 어둡다.

 

코로나 확산으로, 중장년층들의 발걸음이 거의 사라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지속 되면서 유동인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확진자 수도 8월 말 들어 다시 급증해 상권 분위기는 상당히 가라앉은 상태다.

 

때문에 기존 영업시간보다 2~3시간 앞당겨 문을 닫는 매장도 허다하다. 특히 ‘B도로’로 불리는 중앙로 상권은 심각하다. 일부 매장들은 예년의 절반도 못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나마 ‘A도로’로 불리는 원일로 상권은 분위기가 좋다. 나이키, 아디다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들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어덜트, 여성복 매장보다는 매출이 낫다.

 

상권의 변화는 크지 않다. 신규 진출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상권 중심의 대형 점포들도 공실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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