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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20년 12월 18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매장 내방객 1/4 수준 급감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로나 재확산 이후 상권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11월 초까지만 해도 추워진 날씨로 아우터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11월 중순 재확산 이후 발걸음이 급격히 줄었다. 2.5단계 시행 이후에는 매장으로의 집객은 물론 유동인구 마저 급감했다. 


상권 한 관계자는 “저녁 시간이면 길거리가 북적였던 상권이 지금은 휑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9~10월 기준 매장 유입이 100이었다면 12월 들어서는 20~25 수준 밖에 안 된다. 작년과 비교하면 그 이상 감소다. 수능이나 연말에 대한 특수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매출 타격은 상당하다.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평균 작년 동월 대비 40~5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등 대형 스토어는 물론 골목 곳곳 중소 매장들도 경기를 버티지 못하고 폐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홍대 - 생필품·화장품 수요 꾸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11월은 전반적으로 10월 대비 30% 내외 빠졌다. 12월도 중순 기준 크게 다르지 않다. 감염 확산으로 11월보다 체감경기는 더 나쁘다.


거리두기 강화로 카페 실내에 머무를 수 없고 9시 이후 식당 영업종료, 코인노래방 영업 중단 등으로 발길이 줄어든 영향이다. 


홍대 상인회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층이 친구들과 만나 밥 먹고 차 마시러 왔다 쇼핑까지 하는 비중이 높은데, 개인 카페까지 배달, 테이크아웃이 적용되며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 매장과 타로점 매장 등이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로변 대형건물, 엔터테인먼트사, 작은 벤처 사무실들이 자리하고 있어 명동, 이태원보다는 낙폭이 크지 않다. 때문에 출퇴근길 회사원, 홍대 대학생들의 생필품, 화장품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상권 내 변화는 없으며, 철수한 공실매장과 거리두기 기간 문을 닫은 점포가 10% 가량이다. 상인회 회장이 임차인 월세를 5개월 이상 면제해주며 임대료 인하를 독려, 동참하는 건물주가 늘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 공실 다시 증가… 유명 카페 매출 반토막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한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달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한 카페가 가장 고전했다. 커피스미스,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고객이 급감, 매출이 반토막 났다. 


패션 브랜드도 12월 성수기임에도 불구 매출이 30% 이상 빠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장을 철수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전월 대비 공실률이 10%포인트 더 증가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스포츠 ‘언더아머’가 매장을 철수했다.


현재 메인 거리의 빈 매장이 15곳에 달한다. 장기 공실이 대부분이다.


‘코스’도 50% 세일을 단행하는 등 큰 폭의 세일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스토어’만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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