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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20년 11월 06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 겨울 의류 수요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10월은 모든 업종이 전월 대비 30% 가량 오름세로 마감했다. 전년 대비로는 2/3 수준까지 회복됐다.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고 경기도의 지역 화폐 혜택으로 주말에 집중됐던 고객들의 발길이 평일에도 늘어났고, 날씨가 쌀쌀해지며 두 달여 크게 주춤했던 의류 구매 수요도 올라왔다.


수원남문패션 상인회 관계자는 “한동안 춥지 않은 날씨로 가을 옷 장사가 제대로 안  됐는데 지난달부터 겨울 초입 간절기 상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상권 내 변화는 크지 않다. 신규 오픈 1곳, 업종 변경 1곳뿐이다. 시장 끝 대로변 쪽 오랜 공실을 카페 ‘메가커피’가 문을 열며 채웠고, 여성 보세 의류 매장이 떡볶이로 업종을 바꿨다. ‘메가커피’가 저렴한 가격으로 초반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업종료 매장은 없으며, 상권 내 보증금, 월세 등 임대료 변동도 크지 않다.

 


대전 은행동 - 디스커버리·네파·파타고니아 회복세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매출과 유동인구가 전월 대비 각각 20%, 30% 회복됐다. 특히 보세와 아웃도어 매장의 반응이 좋다. 파리바게트와 올리브영 자리를 대체한 신발·잡화 보세 매장은 지난 7월부터 반응이 꾸준하다.


기존 은행동 지하상가의 여성 의류 매장 ‘오브더나인’은 문화의거리에 약 80평 규모로 매장을 오픈, 보세 매장 중 가장 집객력이 좋다. 그 외 지하상가의 일부 보세 의류 점포들도 연말까지 지상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아웃도어도 강세다. 디스커버리, 네파, 파타고니아 매장이 전월 대비 평균 20%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집객력이 회복되고, 아우터 판매 시기까지 겹쳐 시너지를 냈다는 게 관계자의 분석이다. 또 은행동상점가상인회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나르고와 협업해 매장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주 성서동 - 인근 대형 유통 쏠림 심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모다, 여주아울렛 등 인근 대형 유통으로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상인들이 20~30대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월 중순, 성서문화의거리 가을꽃축제가 열렸고, 마지막 주에는 해피할로윈 파티로 유동인구가 소폭 증가했다. 


각종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성서동 맛집, 가볼만한 곳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키워드도 증가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변곡점은 찍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단체 행사에 우려를 표하는 지역 주민들도 많다.  


11월 초 들어서는 작년보다 빨리 추워진 날씨로 일부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장이 다소 활기를 띄고 있다. 교외 공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중저가 의류 매장들의 입객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수능이 3주 늦춰져 가족 단위나 고3 학생들의 수능 특수 구매는 작년보다 미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인테리어와 임대료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몰 사업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업종이 음식점, 카페에 쏠려 있고 퇴점하는 가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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