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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온디멘드 배송 서비스 ‘와써’ 런칭

발행 2021년 02월 0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온디멘드 배송 서비스 ‘와써’를 런칭하고, 이달부터 서울 수도권 전역에서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롯데홈쇼핑 배송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고, 매년 10%씩 증가 추세다.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며 신속 배송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신선식품에서 패션, 뷰티 등 일반상품으로 확대되자 지난해 3월부터 새로운 배송 방식 도입을 기획하게 됐다.

 

오전에 TV방송 상품(물류센터 입고 상품)을 주문하면 오후에, 오후에 주문하면 저녁,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오전 9시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4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향후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품을 추가 확대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 배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와써’ 운영을 위해 상품 분류 전담 인원을 2배 증원하고, 물류 관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등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상품 분류 소요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고 물류센터 출고 이후 고객 배송까지 평균 6.3시간이면 가능해졌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운송사 선정 과정에서 택배기사들의 처우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상품 분류 전담 인력 지원, 월급제 운영, 근로시간 단축, 휴일 보장, 유연 근무제 등으로 일반 택배 기사와 비교해 당일 배송물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와써전담 배송기사 A씨는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상품 분류 작업을 자동화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해 업무 강도가 줄었다”라차량 유지비 등 부가적인 비용 지원, 월급제, 택배 물량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처우 등으로 자유시간이 보장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온디멘드 배송 서비스 '와써' / 사진제공=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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