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3년 03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지그재그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최근 3주 간(3월 1일~22일) 주얼리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3월 초부터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다가오는 봄 기운에 더해 3년간 지속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며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3월 1일부터 22일까지 지그재그 주얼리 브랜드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귀걸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90%) 늘었다.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해야하는 불편함에 잠시 내려뒀던 귀걸이를 다시 찾고 있는 것.
겨우내 두툼한 의류에 가려졌던 넥라인, 손목라인 등이 드러나면서 ‘목걸이'와 ‘반지' 거래액도 각각 67%, 72% 증가했다. 이러한 판매 증가세는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얼리 브랜드별 거래액도 3월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로맨틱한 감성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앵브록스'는 지그재그 입점 월(2021년 2월) 대비 거래액이 385% 증가했으며, 내추럴한 감성의 주얼리 브랜드 ‘헤이'는 입점 월(2021년 8월) 대비 12배(1128%) 이상 급증했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수요에 발 맞춰 4월 3일까지 ‘봄 신상 주얼리 연합 기획전'을 진행한다. 인기 주얼리 브랜드 ‘헤이', ‘앵브록스', ‘로즈몽', ‘스톤헨지’ 등 총 23개의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지그재그 단독 상품 및 베스트 아이템을 최대 83%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