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신세계프라퍼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의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4주년을 맞아 예술작품을 공모하는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대상작은 5월 말부터 별마당 도서관 중앙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공모전은 별마당 도서관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장소로서 방문객에게는 일상 속 색다른 문화체험을, 신진 작가에게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등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역대 대상작인 ‘책의 성전(주현제作)’, ‘빛의 도시(이은숙, 성병권作)’는 호평을 얻으며 각종 SNS, 기사, 예술 전문잡지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2회 대상 수상자인 이은숙, 성병권 작가는 별마당 전시 이후 성수동 대림창고, 포항 레지던시 공간,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전시를 진행하는 등 더욱 활발한 작가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대상뿐 아니라 입상 작가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다시 찾은 지구’로 입선한 오원 작가는 공모전 이후, 지난해 10월 스타필드 안성 1층 시티마켓에 꽃을 활용한 ‘flower vs flower’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은 설치 및 조형 예술 분야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내달 14일까지 이며, 접수 시 자유 주제의 작품 계획안과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공모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 포함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작은 별마당 도서관 중앙부에 설치되는 기회와 더불어, 상금 1천만 원과 5천만 원 내외의 작품 제작비가 주어진다. 우수상(2작)에는 상금 300만 원, 입선(5작)에는 신세계상품권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