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8월 23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스포츠, SPA 대형 매장 늘려
15개 브랜드 아동전문관 신설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신세계사이먼(대표 조창현)이 이달 30일(29일 프리오픈)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확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3년 공사 이후 6년 만의 확장오픈이다. 점포 좌측(중앙광장 기준, 시계탑 방면)에 약 10,800㎡(3,270평) 규모 증축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확장오픈을 통해, 전 카테고리에 걸쳐 브랜드를 보강했다.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아동복, SPA, F&B 등 50개 이상의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660~990㎡(200~300평)대 스포츠, SPA 브랜드 대형매장은 물론, F&B와 ‘노브랜드’ 등 집객효과를 노릴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이 들어선다.
약 1000㎡(300평) 규모의 아동복 전문관도 선보인다. 교외형 아울렛 특성상 가족단위 방문이 많은 만큼, 확장공사를 통해 아동복 조닝을 별도 구성한 것.
이전까지 아동복 매장(성인복 매장 인숍 제외)은 수입 아동복 편집숍 1~2개 점포였으나, 아동복 전문관 증축을 통해 15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블랙야크 키즈’, ‘베네통 키즈’와 같은 성인복 키즈 브랜드부터 온라인 아동복 ‘리틀스텔라’, 아동 슈즈 편집숍 ‘트래드후스’, 유아복 브랜드 ‘큐비앤맘’, 유아동 내의 ‘무냐무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유아동복 매장이 오픈될 예정이다.
서울 일부 및 경기 지역에 인접한 위치적 이점과 30·40대 방문객 비중(50% 이상)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아동관 오픈이 고객 유입이나 매출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신세계사이먼 측은 이번 확장오픈 및 MD로 800억 원 가량의 매출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