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1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 대형 점포 중 하나인 ‘포에버21’ 매장의 임대 계약을 체결, SPA '슈펜'과 '스파오' 입점을 확정지었다.
2011년 문을 연 ‘포에버21’은 4년 만인 지난해 11월 철수했다.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에 영업면적만 약 1650㎡(500평)에 달한다.
이랜드는 현재 이곳에 문을 열 브랜드를 논의 중이다.
현재 이랜드가 가로수길에 매장을 낸 브랜드는 란제리 ‘에블린’이 유일하다.
‘에블린’ 플래그십스토어는 지상 2층, 영업 면적 200㎡ 규모다.
고비용의 시내 중심 상권 내 매장 오픈에 소극적이었던 이랜드는 신촌, 홍대 등에 잇달아 대형 직영점을 개설, 높은 효율을 올림에 따라 가로수길 추가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