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매장 - ‘퍼스트올로’ 목포 하당점
30년 터줏대감 노하우는 ‘소통’

발행 2015년 07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의 ‘퍼스트올로’ 목포 하당점은 메르스가 무색할 만큼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신장하며 일평균 1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속옷 업계 최초로 라이프스타일숍을 표방하며 런칭한 ‘퍼스트올로’가 보수적인 지방에서 올린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곳의 김규연 점주는 좋은사람들이 전개 중인 예스·섹시쿠키·퍼스트올로 3개 브랜드를 포함해 총 5개 속옷 매장을 운영 중이다.

부산 출신인 김 점주가 전남 목포에 기업형 점주로 자리 잡기까지는 30년이라는 경륜과 내공이 바탕이 됐다.

목포 하당점은 공원 지구와 쇼핑 로드가 어우러진 독특한 도심 상권에 위치해 있어 라이프스타일숍인 ‘퍼스트올로’가 터를 잡기에 적합하다는 김 점주의 생각이 적중하며 큰 매출 기록을 세웠다.

김 점주는 “주부들의 모임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자, 가족 단위의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주 구매층은 30~40대 주부로, 오전과 오후 매출이 고르다”고 말했다.

SPA의 판매 노하우도 적용하고 있다. 쿨토시, 비치모자 등 시즌 성이 강하고 가격이 저렴한 아이템을 카운터에 배치하는 등 늘 변화를 준다.

쇼윈도를 구경하다 들어오는 유동객이 많지만 일단 매장에 들어오면 구매로 연결되는 비중이 높고 객단가도 2~3만원 대에 달한다.

성공 비결에 대해 김 점주는 본사와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첫 번째로 꼽았다.그는 “라이프스타일숍을 표방하다 보니 매장 내에 품목이 1천~1천5백개로 일반 속옷 매장 보다 4~5배 많다. 본사에서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디스플레이 메뉴얼과 POP까지 상세히 제안해주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매장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카페에 ‘퍼스트올로’ 점주와 본사 직원이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에 대한 조언과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연계 구매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좋은사람들이 운영 중인 멤버십 카드 키스포인트 회원들에게는 매월 1일 특정 품목을 지정해 할인을 진행한다. 하당점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대부분의 아이템을 완판시켰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