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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사업 계획 - 스포츠 / 캐주얼
스포츠 시장 뜨거운 점유율 싸움...제도권 공략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발행 2022년 01월 0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제공=뉴발란스

 

<신년 사업 계획-스포츠>

스포츠웨어 신규 대거 진출

골프웨어는 프리미엄 경쟁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해 스포츠 시장은 모처럼 신규 브랜드들의 대거 진출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

 

롯데지에프알이 ‘카파’와 ‘까웨’의 새로운 전개사로 나서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며, ‘JDX’로 유명한 신한코리아가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스포츠 브랜드 ‘UFC’를 런칭한다. 또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디아도라’를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메이저 시장에서는 ‘뉴발란스’가 주목된다. 재작년 5천억 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6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2년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은 작년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메이저 브랜드들은 평균 10~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이 안 됐지만, 대부분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6천억 원에 근접한 ‘노스페이스’와 5천억 원에 근접한 ‘디스커버리’가 시장을 어떻게 리드하는지도 주목된다.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라이프스타일의 ‘CNN어패럴’과 ‘코닥어패럴’ 등 신규 브랜드들의 진입도 눈길을 끈다. ‘코닥어패럴’은 런칭 2년 만에 550억 원의 매출 달성에 이어 3년 차인 올해는 84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런칭한 ‘CNN어패럴’도 본격적인 유통 확장에 나설 계획으로 활약이 주목된다.

 

골프웨어 시장은 올해도 뜨거울 전망이다.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리딩 브랜드들의 영향력 확장, 라이징스타들의 부상, 여기에 올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브랜드들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백화점 고가 브랜드들의 활약이 주목될 전망이다. 최근 성장세가 좋은 ‘PXG’, ‘마크앤로나’, ‘세인트앤드류스’와 함께 지난해 런칭해 폭발적인 매출력을 과시한 ‘지포어’까지 올해 공격적인 확장이 예상된다. 대부분 브랜드가 작년 이상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말본골프’와 ‘페어라이어’, ‘어메이징크리’ 등도 점유율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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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커버낫

 

<신년 사업 계획-캐주얼>

스트리트캐주얼 강공 전략

중저가 볼륨은 내실 경영

 

캐주얼 업체들의 올 사업계획은 희비가 엇갈린다.

 

중저가 볼륨 캐주얼 업체들은 소극적인 움직임을,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스트리트 캐주얼들은 유통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움직임이다.

 

중저가 볼륨 캐주얼들이 소극적인 이유는 오프라인 핵심 유통인 백화점 유통사들이 캐주얼 조닝을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점포에서도 철수 통보가 이어지는 등 백화점들이 중저가 캐주얼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망 확장을 통한 볼륨 확대보다는 점당 매출을 높여 이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선회하는 움직임이다.

반면 온라인을 기반으로 10~20대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들은 볼륨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진입이 잇따르고 있다.

 

커버낫, 널디를 비롯해 지난해 리, 마리떼, 키르시, 5252 BY OIOI, LMC 등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했고, 일부 직영점만 운영했던 디스이즈네버댓도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올해 ‘브라운브레스’와 ‘빌보드’, ‘우알롱’ 등이 오프라인 유통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메이저 브랜드 중 올해 활약이 주목되는 브랜드로는 MLB, 커버낫, 널디, 라이프워크 등이 눈에 띈다.

 

MLB(성인, 키즈)는 지난해 수출을 포함해 약 7,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성장률이 70%에 달한다. 면세점과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7~8배 늘어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주목된다.

 

‘리’와 ‘커버낫’을 전개 중인 배럴즈는 올해 각각 70.4%, 26.3%의 성장률을 목표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며, ‘널디’는 D2C 강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전년보다 2배 이상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런칭 3년 만에 8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라이프워크’도 올해 30% 성장을 목표로 1,100억 원의 매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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