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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와 뉴트로, 집콕 문화와 친환경

발행 2021년 01월 05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2020 YEAR IN REVIEW’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2020년, 팬데믹 장기화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는 위로 덕분이 아니었을까. 사회적 참여의 증가, K-문화의 약진 등 팬데믹이 가져다 준 것은 비단 절망만은 아니었다.  


지난 1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트렌드 연말결산 ‘2020 YEAR IN REVIEW’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7가지 키워드(#글로벌 아이콘 #정의와 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취 #코로나19 #국제 정치 #친환경 #커뮤니티 및 종교활동 관련 #대중문화 최고의 순간 Top10)를 선정했고, 인스타그램은 사랑, 행동, 문화, 즐거움 4가지 주제 속 해시태그들을 분석했다. SNS 키워드를 통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이슈를 살펴봤다.

 

 

 

#글로벌 아이콘, K-컬쳐 트렌드


K-컬쳐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두 그룹 모두 #한복(HANBOK)을 입고 꾸민 무대로, 세계인들에게 K-컬쳐의 매력을 알렸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영화와 음악에 대한 관심도 크게 상승했다. 패션 업계는 이 이슈를 놓치지 않고 협업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집콕

 

즐거움을 앗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즐겁게 만드는 ‘집콕 문화’가 확산됐다. 운동, 음악 등의 취미를 살린 홈피트니스 열풍이 불었다. SPA ‘자라’는 모델들이 직접 집에서 화보를 찍었고, 패션 브랜드의 파자마와 홈웨어 판매가 급증했다. 인스타그램의 ‘집콕 스티커’는 출시 이후 1억 회 이상 사용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친환경

 

코로나는 ‘친환경’, ‘지속가능성’이라는 이슈를 사람들의 삶 속으로 확 불러들이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발생한 호주 산불 피해를 돕고자 발렌시아가, 러쉬 등 패션 업계가 나선 사례는 크게 화제가 됐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해양 정화, 동물 보호를 위해 참여하는 패션 브랜드들의 노력이 이어진 가운데, 국내 패션 업계 역시 친환경을 내세운 제품과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뉴트로 #트롯


새로운 복고문화라는 뜻의 ‘뉴트로(NEW+Retro)’가 과거를 그리는 팬데믹 시대의 정서와 만나, 패션과 엔터테이먼트 분야를 휩쓸었다.

 

싱글앨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BTS는 80년대 스타일의 구찌를 착용했고, 80~90년대 헤어밴드, 머리핀, 곱창밴드, 선글라스 등이 유행했다.

 

MLB, 빈폴, 휠라, 버버리, 루이비통은 빅 로고와 모노그램 패턴을 통해 레트로 감성을 소환했다.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싹쓰리와 트롯 열풍은 수많은 콜라보레이션을 낳았고, 임영웅을 광고 모델 선호도 2위의 스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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