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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중견사, 자사 온라인몰 연이은 리뉴얼

발행 2020년 06월 0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위비스몰(wivismall)
위비스몰(wivismall)

 

위비스, 형지, 세정, 신원 등
종합몰 성장 토대 닦기 초점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위비스, 패션그룹형지, 세정, 신원 등 중견기업들이 자사 온라인몰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팬데믹 여파로 소비자 구매가 온라인에 더 집중되고 향후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4월 유통업체 동향에서도 온라인 부문은 3월에 이어 두 자릿수(16.9%) 상승했고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은 이전에도 두 자릿수 상승을 지속해왔고, 코로나를 계기로 소비자 구매패턴이 급격히 달라졌다. 중장년층 오프라인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시장 접근 방식의 뚜렷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3~4년간 O2O 기능을 더한 자사 브랜드 통합몰 오픈에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타 브랜드까지 흡수할 수 있는 종합쇼핑몰 성장 토대를 닦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년부터 자체 온라인 브랜드 런칭에 활발히 나서고 있지만 보유 브랜드만으로는 보다 젊은 니즈를 끌어오는데 한계가 있어서다. 20~30대 사이에서 호응을 얻는 브랜드를 유치, 시너지를 내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맞춤 제안기능, 고객 소통을 강화할 콘텐츠 보강이 중요해지면서 대대적 개편보다 수시 개편으로 움직이는 추세다.


위비스는 지난 2일 ‘위비스몰(wivismall)’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편, 정식 오픈했다. 지난해 6월 이커머스 총괄에 톰보이/트라이씨클 본부장, LF 이비즈 사업부장, 리앤한 온라인사업부 총괄 등을 거친 윤상혁 상무를 영입, 1년여 동안 통합몰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1차적으로 통합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뒀으며, 소비자 관점에서 쉽게 보고 원하는 것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UI(사용자환경), UX(사용자경험)를 변경했다.


위비스 관계자는 “오픈 초기인 만큼 자사몰의 서버 안정화에 집중하며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를 계속하며, 장기적으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형지몰(hyungjimall)
형지몰(hyungjimall)

 

패션그룹형지는 재작년 11월 통합 온라인몰 ‘형지몰(hyungjimall)’ 오픈에 이어, 지난 4월 또 한 번 리뉴얼 오픈했다. 관계사 브랜드를 제외한 자사 여성복 3개(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브랜드만 구성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 브랜드 가치를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커머스 기능에 보다 충실한 UX, UI를 구축했다.


세정도 올해 ‘세정몰(sejungmall)’의 사용 환경 업그레이드를 수시로 진행 중이다. 각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보강하는 한편 다양성 확보를 위해 ‘편집숍’ 카테고리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 20여 개를 구성, 보다 젊은 감성의 상품들을 제안하고 있다. 편집숍인 만큼 반응을 보며 구성 브랜드에 변화를 준다. 주얼리, 온라인 전용 브랜드 런칭 등 자체 포트폴리오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원은 2017년 자사 브랜드 통합몰 ‘신원몰(shinwonmall)’을 오픈하며 O2O, 통합멤버십 서비스 등을 강화한데 이어, 3년 만에 종합몰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쇼윈도(showindow)’라는 이름으로 이달 말 새롭게 오픈 예정으로, 외부 브랜드까지 한데 구성된다.


직장인 등 2030 젊은 층을 타깃팅, 핵심고객 니즈에 맞는 입점 브랜드를 유치 중이며, 종합몰 전환에 따라 디자인과 속도감 등의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단순한 커머스적 접근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 가능한 콘텐츠 구성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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