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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4대 컬렉션 키워드 ‘지속가능성’

발행 2020년 01월 06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디올

 

지구촌 환경오염 두 번째 주범으로 ‘패션’ 지목
글로벌 패션 업계 “지속가능성 선택 아닌 필수”
소재부터 런웨이 무대까지 친환경 메시지 담아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2020 SS시즌 세계 4대 컬렉션의 최대 이슈는 단연 ‘친환경’이었다.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더 크게 부각되면서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들이 그에 부응하려는 움직임도 가속화됐다.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린 뉴욕에서는 디자이너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가 쇼를 통해 “지구에 더 친절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파리에서는 디올이 런웨이 배경으로 사용한 170여 그루의 나무를 쇼가 끝난 후 도시 전역에 심겠다는 약속을 했다.

 

지속가능 대표 주자인 스텔라 맥카트니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75% 사용해 ‘가장 지속 가능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미우미우와 루이비통은 런웨이 무대 세트에 사용된 목재를 기증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고,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Sarah Burton)은 이전 시즌 사용한 소재를 다시 사용한 리사이클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일부 럭셔리 브랜드는 환경 보호에 대한 약속을 선언하기도 했다. 뉴욕의 가브리엘라 허스트, 런던의 버버리, 밀라노의 구찌가 ‘탄소 중립 쇼(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국제 표준인 ISO 20121에 따라 구성된 컬렉션)’를 선보이며 예전에 비해 적극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한 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섬유가 12억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각 패션 브랜드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은 것에서 시작됐다.


이 외에도 LVMH 프라이즈 수상경력을 가진 마린 세레(Marine Serre)는 기후 전쟁, 한여름의 혹서, 대량 멸종으로 야기된 종말론을 테마로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이용한 컬렉션을 선보였고, 크로맷(Chromat)과 집시 스포트(Gypsy Sport) 등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 가능 패션에 동참했다.

 

디올
디올

 

루이비통
루이비통

 

알렉산더 맥퀸(좌), 스텔라 맥카트니(우)
알렉산더 맥퀸(좌), 스텔라 맥카트니(우)

 

헌터 X 스텔라 맥카트니 레인부츠
헌터 X 스텔라 맥카트니 레인부츠

 

프라다 나일론백
프라다 나일론백

 

구찌
구찌

 

마린 세레
마린 세레

 

콜리나 스트라다(좌), 미우미우(우)
콜리나 스트라다(좌), 미우미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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