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2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1318 리서치 2020 하반기, 상반기 결산 (제공= 형지엘리트) |
1월부터 매월 청소년 관련 이슈및 관심사 조사
차별, 인플루언서, 선거, 공부법 등 주제 진행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관심사 등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알아보고자 실시되는 ‘1318 리서치'의 2020 결산을 진행했다.
올해 1318 리서치 결산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실시한 청소년 리서치를 총 정리한 내용으로 차별, 인플루언서, 선거, 공부법 등 월별 주요 설문 결과를 담았다.
먼저 하반기 설문에 참여한 초·중·고등학생 수는 총 1,783명으로 주제별로 인플루언서(537명), 차별(365명) 설문에 대한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설문 결과를 통해 각 주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과 현황, 의견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올해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된 차별에 대한 인식과 경험에 관한 설문에서는 10대 청소년의 25%가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차별 문제로 ‘성 차별’ 문제를 꼽았으며, ‘외모 및 신체조건(24%)’, ‘장애(13%)’, ‘나이(8%)’ 등의 다양한 차별을 인식하고 있었다.
SNS의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10대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에 주목해 ‘인플루언서’ 콘텐츠 소비 현황에 살펴본 결과, 응답 청소년 전체(537명)가 인플루언서를 팔로잉(구독) 하고 있었으며, 그 중 ‘10명 이상’ 팔로잉이 4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특정 목적이나 컨셉을 가진 부계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부캐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의 10명 중 8명 이상이 부캐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 ‘표현의 자유(62%)’, ‘다양한 경험 통해 성장(13%)’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2020 뉴스 연말결산’을 설문을 실시한 결과, 10대 청소년은 올해의 키워드로 ‘코로나 블루(33%)’, ‘언택트(24%)’, ‘팬데믹(14%)’ 순으로 선정했으며, 내년 희망 뉴스로 10명 중 약 8명 이상이 ‘코로나19 종식’을 뽑았다.
지난 상반기(1월~6월)에는 희망 직업, 스마트폰, 국회의원 선거, 식습관, 경제생활, 공부법 등의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으며, 총 3,525명의 10대가 설문에 참여했다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첫 도입된 만 18세 선거권 관련 청소년들의 생각을 살펴보았는데, 10대 학생들의 후보자 선택 기준으로 ‘지역을 위해 일해온 사람(28%)’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더불어 Z세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공부법에 대해, 설문 청소년의 83%가 평소 공부를 활용할 때 ‘스터디 앱(46%)’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고, 타임랩스, 공스타그램 등이 활용 빈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