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형지엘리트 노길주 상무와 교복몰 김진 대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을 전개하는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지난 8일 온라인 교복 플랫폼 교복몰(대표 김진, 박근용)과 온라인 마켓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엘리트학생복의 프리미엄 교복라인 제품 나노(NANO) 방오셔츠, 카라탈부착 셔츠 등을 교복몰 쇼핑몰에서 독점 판매하게 되었다. 또한 광고 촬영용으로 제작되었던 교복을 쇼핑몰에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전략적 마케팅 업무도 함께 진행한다.

양사는 프리미엄 교복 판매, 대여 서비스 이외에도 향후 온라인 공동 캐주얼 브랜드 개발과 교복모델 선발대회, 교복디자인대회 등 공동 마케팅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교복몰과의 업무협약으로 기존 대리점 중심의 주관구매 입찰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엘리트만의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온라인으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제19기(2019.07~2020.06)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학생복 매출액이 지난해 결산 대비 15.6% 증감한 5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도 아이셩, 하이량 등 명문 교육그룹 지역 교육국과의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매출액이 114% 증감한 107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