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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플랫폼 ‘누구’, 日 사업 확장

발행 2022년 06월 2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누구'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인 인플루언서

 

조직력, 카테고리 강화...한국 브랜드 확대

3천여 평 물류센터, 150평 스튜디오 오픈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의 일본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메디케어랩스(COO 박하민)가 일본 현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누구(NUGU)’의 사업을 확장한다.

 

올해 400억 원의 GMV(상품 판매액)를 목표로 잡고, 조직력과 카테고리 구성력을 한층 강화한다.

 

최근 전략기획실에는 디홀릭 출신의 신필호 실장을, 3P사업(브랜드 입점 사업)팀에는 브랜디 출신의 김수아 팀장을, 마케팅팀에는 고미코퍼레이션 출신의 박충효 팀장을 영입했다.

 

인플루언서 셀러를 연말까지 100명으로 늘리고, 트렌드숍, 뷰티, 디자이너 브랜드 카테고리의 입점 브랜드를 대거 늘린다.

디자이너 브랜드 관에는 하반기 국내 브랜드 30개, 일본 브랜드 10개가 입점을 확정 지었다.

 

‘누구’는 입점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여건을 마련해 놓았다.

 

'누구' 스튜디오에 비치돼 있는 샘플

 

지난달에는 입점사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채널로 유튜브를 개설했는데, 첫 영상(한국 브랜드 PPL)이 2주 만에 조회 수가 3만 건에 달했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에 구성되는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채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쿄에 15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누구’에서 활동 중인 일본 인플루언서들은 스튜디오를 무료로 사용하며 촬영한 상품들은 ‘누구’ 앱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다.

 

‘누구’는 도쿄 스튜디오를 거점으로, 한국과 일본의 브랜드가 일본 인플루언서들과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브랜드의 경우, 일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보다 시장 진입을 안정적으로 도모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일본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팝업스토어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오모테산도에 80여 평의 공간을 임대했으며, 오는 8월부터 팝업스토어를 연다. 인플루언서, K패션, K뷰티 등 구획을 나눠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팝업스토어의 MD는 최근 영입한 오사카 우메다 한큐백화점 출신의 바이어가 맡는다.

 

‘누구’는 종전 전개했던 팝업스토에서 고 매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에서는 일 최고 2500만 원의 매출을, 오사카 한큐 우메다점에서는 일 최고 2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올 5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신장하며 순항 중이다.

 

최근에는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가나가와현에 3천여 평의 물류센터를 확보했으며, 한국 브랜드의 상품을 일본 시장에서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를 강화했다.

 

'누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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