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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기업이 만든 명품 리셀숍 ‘볼트제로’ 오픈

발행 2022년 05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볼트제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강남구 신사동에 롤렉스, 오데마피게, 샤넬, 에르메스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편집숍 ‘볼트제로(Vault 0)’가 오픈한다.

 

'볼트제로'는 성장하는 중고 명품 거래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신뢰도’를 내세운 신생 브랜드로, 수집품 조각 거래 플랫폼 운영으로 업계 노하우가 탄탄한 트레져러(대표 김경태)가 기획·운영을 맡았다.

 

볼트제로는 전문가의 정·가품 판단 및 품질 보증, 4중 보안 시스템 등으로 품질 및 보안을 지키면서도, 업계 대비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 가격 거품을 줄였다. 중고 명품 시장의 가격 데이터를 수집·처리해 ‘품질 대비 낮은 가격의 상품만을 소싱’하는 전략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중고 명품 시계·가방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군은 파인 와인(Fine Wine), 위스키, 슈퍼카 등으로 점차 늘어날 계획이다.

 

트레져러와 협업을 통해 국내에선 만나기 힘든 초고가 수집품 전시도 열린다. 지난 3월 트레져러가 소더비즈에서 약 2억원에 낙찰해 화제가 된 버질 아블로의 유작 ‘나이키×루이비통 에어포스 1’, 데미안 허스트의 첫 대체 불가능 토큰(NFT) ‘The Currency’, 국내 힙합신의 첫 NFT로 눈길을 끌었던 복면 래퍼 마미손의 ‘Suflex the trophy’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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