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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편집숍, 중견 유통사 입점 러쉬

발행 2019년 10월 29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사입 기반 트렌드 즉각 반영
신규 콘텐츠 집객 효과 검증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인디 편집숍들의 중견 유통사 입점이 늘고 있다.


인디 편집숍은 동대문 사입 제품들을 모아 편집형태로 전개하는 매장이다.


로드숍 위주로 유통을 진행해왔으나, 테스트 개념으로 입점한 몰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계속해서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있다.


‘더블에잇’과 ‘더블제이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NC 백화점, 2001아울렛, 엔터식스 등에 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동대문 사입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즉각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 상권 내 20·30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월 매출이 평균 5,000~6,000만 원 이상, 최대 1억 원대(점별 상이)로, 대형 브랜드 못지않다.


신규 콘텐츠 도입과 함께 매출 상승, 고객 유입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만큼, 유통사 측은 인디 편집숍 입점에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인디 편집숍과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을 모아 층 내 일부 공간에 1개 조닝을 구성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인디 편집숍 역시 중견 유통사 입점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여러 사안들을 고려했을 때,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비해 입점 조건이 좋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백화점보다 3~7%가량 수수료가 낮고, 시즌별 MD 평가를 통해 입·퇴점이 결정되는 백화점과 달리 2~3년간 영업권이 보장된다.


대부분 소규모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높은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하고 입점했을 때 최소 1년 이상의 영업권을 보장하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유통사 온라인 몰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쿠폰경쟁으로 인한 가격 붕괴 우려가 없다는 점도 한 몫한다.


양측의 수요와 거래 조건이 잘 맞는 만큼, 앞으로도 인디 편집숍의 중견 유통사 입점이 활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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