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M 재단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2023, 12월 8일까지 참가 접수

다섯 개의 우승팀에게는 1백만 유로 분할 지원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패션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제 7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Global Change Award)가 혁신가 및 기업가들을 모집한다. 선정되는 다섯 개의 우승팀에게는 H&M 재단이 제공하는 1백만 유로가 분할 지원되며, 1년 간 GCA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는 초기 단계 혁신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어워드 중 하나로 패션계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처음 개최된 2015년 이래로 지난 GCA 수상자들이 성공적으로 혁신 아이디어의 규모를 확장했으며, 현재 지구 친화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H&M 재단이나 H&M 그룹은 모든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지분이나 지적재산권을 갖지 않는다. 수상팀은 원하는 누구와도 협업할 수 있으며, 모든 산업에 주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7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2023에서는 보다 넓은 분야를 다루고 혁신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산업 전체를 지구 친화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범위를 확대했다. 참가 제출하는 혁신 또는 솔루션은 다음 세가지 범주 중 하나에 해당되어야 한다.

▲리제너레이트(Regenerate):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솔루션

▲리퍼포즈(Repurpose): 순환성을 위한 솔루션

▲리이매진(Reimagine): 아무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솔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섯 개의 우승팀를 선정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백만 유로가 분할 지원되며, 1년 간 GCA 임팩트 액셀러레이터(GCA Impact Accelerator)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H&M 재단과 파트너사인 액센츄어(Accenture), KTH 왕립공과대학(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및 더 밀스 파브리카(The Mills Fabrica)의 지원과 귀중한 코칭을 제공한다. GCA 임팩트 엑셀러레이터는 각 팀이 혁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확장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한다. 참가 접수는 10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가능하며, 우승팀은 2023년 6월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