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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섬유회사 도레이와 리사이클 소재 의류 공동 개발

발행 2019년 10월 01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글로벌 SPA 유니클로의 전개 사 패스트 리테일링(회장 야나이 다다시)이 세계적인 섬유화학업체 도레이(Toray)와 함께 개발한 리사이클 소재 의류를 선보인다.

 

다운 소재의 경우, 고객들이 기증한 ‘울트라 라이트 다운’ 제품을 활용한다. 도레이 사의 자동화 분리 시스템을 통해 다운을 추출한 후, 세척과 가공을 거쳐 새로운 다운 제품을 생산한다.

 

일반적인 다운 추출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반면, 도레이가 특수 개발한 분리 시스템은 절개, 분리 및 복구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공정 역량을 50배 가량 높이고 작업자의 부담을 낮춰준다. 제품 기증은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점차 전 세계 유니클로 점포로 확대 시행되며, 리사이클 다운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은 내년 추동 시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춘하시즌부터는 유니클로와 도레이가 공동 개발한 ‘DRY-EX(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기능성 소재)’ 제품에 재사용된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적용한다.

 

리사이클 원료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도레이의 오염 필터링 시술을 사용, 변색 등 일반 플라스틱 추출 섬유의 한계를 해결했다.

 

패스트 리테일링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지속가능성은 업계와 국가를 초월한 사회적 이슈”라며 “도레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재의 재생과 순환 등 지속가능한 가치를 품은 ‘라이프웨어’를 선보여, 전 세계 소비자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도레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가치 있는 자원을 활용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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