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구두’ / 출처=URBAN MINE

스퍼, 어반 마인 등 패션 슈즈 이어

기능성 컴포트 슈즈 시장 도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 슈즈 ‘스퍼’, ‘어반 마인’ 등을 전개 중인 에스팀아이앤씨(대표 홍익표)가 ‘롤 온더 클라우드’를 통해 올해 추동 시즌부터 컴포트 슈즈를 본격 전개한다.

트렌드한 패션 슈즈를 주로 전개해 온 이 회사는 ‘스퍼’를 통해 드로우 컴포트 슈즈 라인 ‘일상(日常) 구두’로 지난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힘입어 내셔널 컴포트 전문 슈즈를 전개키로 한 것.

‘롤 온더 클라우드’는 ‘구름 위의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은 미니멀과 내추럴리즘을 반영, 자연에서 영감을 받는 뉴트럴 컬러에 블라인드 스티치 공법으로 고급스러우면서 극강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롤 온더 클라우드’는 항균, 초경량, 획기적인 착화감, 롤링 워킹이 차별화 포인트다.

패션 슈즈 브랜드 업계서 이례적으로 ‘항균’ 원단을 적용했다. 이노섬유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복합 항균 기능성 특수 섬유인 ‘징코(ZINKO)’ 섬유를 신발 안감에 사용했다. ‘징코’는 박테리아 증식을 막아 항균, 소취 기능이 탁월하고, 미국 FDA, 환경보호청(EPA), 영국 알러지협회(BAF), 유럽 환경 인증인 오코텍스 인증 받은 원료를 원단에 적용한 특수 항균 섬유다.

또 착화감을 살리기 위해 4가지 복합 소재를 라이닝한 ‘클라우드 푸퍼(Cloud puffer)’ 기술을 적용했다. ‘징코’ 원단에 특수 내피, 중탄성 메모리폼 패딩, 부직포 필터를 레이어드한 안감을 인솔과 신발 안쪽에 적용했다. 내구성이 강하고 발 전체를 감싸 편안하며, 무게도 월등히 가볍다.

메인 타깃은 20~40대 승무원, 변호사, 사무직 등 전문직 여성이다. 아이템은 플랫, 펌프스, 로퍼, 슬링백 등 다양하며 판매가는 10만원대 전후로 합리적이다. 유통은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현재 ‘스퍼’는 자사몰, 백화점 12개점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패션 슈즈 ‘어반마인’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