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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슈즈 브랜드, 줄줄이 철수

발행 2021년 01월 1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알도'
'알도'

 

 

알도·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직진출 전환 후 재런칭도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국내 기업을 통해 도입, 런칭된 수입 슈즈 브랜드들이 줄줄이 철수한다.


알도,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상당수 해외 브랜드들이 국내 영업을 중단하거나 직진출로 전환된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본사가 타격을 입은 데다, 국내 신발 매출이 급격히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스타럭스가 전개해 온 캐나다 슈즈 ‘알도’는 지난해 말 국내 사업을 모두 철수했다. 국내 런칭 9년 만이다. 


스타럭스는 가로수길, 이태원, 스타필드 하남점, 여의도 IFC몰, 롯데몰 수지점 등 10여 개 매장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캐나다 본사 파산 이후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접기 시작했고, 지난해 말 온라인 자사몰 판매까지 중단됐다.

 

 

'스튜어트 와이츠먼'
'스튜어트 와이츠먼'

 


신앤드컴퍼니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미국 럭셔리 슈즈 ‘스튜어트 와이츠먼’도 사업을 접는다.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2012년 갤러리아 백화점을 시작으로 현대 무역센터점, 판교점,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 10개 점까지 매장을 확보했다. 트렌드세터들의 지지를 얻고 빠르게 성장했지만 전개사 이슈로 국내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향후 직진출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엘본더스타일이 전개하다 중단한 이탈리아 명품 슈즈 ‘세르지오 로시’도 직진출로 돌아설 전망이다. 


‘세르지오 로시’의 면세사업자인 사핀코포레이티드가 국내 내수 사업을 일단 유지하며, 신세계 강남점 팝업 매장 한 곳만 운영 중이다. ‘세르지오 로시’ 본사는 올해 유한 회사를 설립해 재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지오 로시’
‘세르지오 로시’

 

 

에이치지씨아이가 전개 중인 브라질 슈즈 ‘슈츠’도 국내 영업을 중단한다. ‘슈츠’는 브라질 패션 그룹 아레조(AREZZO&CO)가 1995년 런칭한 글로벌 명품 슈즈다. ‘슈츠’는 코로나 영향으로 글로벌 본사 사업이 어려워 중단된 경우다. 백화점 7개 점에서 모두 매장을 뺀다. 


이에 앞서 상당수 해외 명품 슈즈 브랜드들이 전개사가 바뀌거나 직진출 형태로 바뀌었다. 몇 년 사이 직진출로 전환된 사례도 늘었다. 


토즈그룹코리아는 토즈, 호간, 로저비비에, 벨루티코리아의 ‘벨루티’, 지미추코리아의 ‘지미추’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수입 전문기업으로 전개사가 교체된 경우도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세페 자노티’, ‘크리스찬 루부탱’, 리앤한의 N21, 아쿠아주라, 필립모델, 프리미아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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