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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랜드’, 완전한 지속가능 브랜드 실현
‘2030 넷 포지티브 브랜드 비전’ 발표

발행 2020년 09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재생 농업을 진행 중인 사우전드 힐스 라이프타임 그레이즈드(Thousand Hills Lifetime Grazed) 목장 전경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브이에프 코리아(대표 팡 찌 초이 띠오도르)가 전개 중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2030 넷 포지티브(net positive)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2030년까지 ‘팀버랜드’의 모든 제품을 자연 순환 소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디자인으로 혁신한다는 것. 이를 위해 '자원 순환을 염두한 디자인', '재생 농업을 통해 생산된 천연 소재 사용' 등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자원 순환 제품 디자인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하고, 생분해 성분의 소재를 전 제품에 적용하며, 재생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첫째 자원 순환을 위한 제품 디자인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 전 제품을 자원 순환을 염두하고 디자인할 계획이다. 플라스틱병, 자투리 가죽, 자투리 양모 등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한다. 버려지는 제품까지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분해 후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는 재생 농업을 통해 생산된 천연 소재만 사용한다. 이 회사는 천연 소재 연구를 위해 세이보리 인스티튜트(Savory Institut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가을 시즌부터 재생 가죽으로 제작한 첫 번째 부츠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크게 확대한다. 이 컬렉션은 소재 공급 파트너사인 아더 하프 프로세싱(Other Half Processing)의 미국 사우전드 힐스 라이프타임 그레이즈드(Thousand Hills Lifetime Grazed) 목장으로부터 공급받은 가죽을 사용했다. 가죽 외에 재생고무, 면화, 양모, 사탕수수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재생 농업을 진행 중인 세이보리 인스티튜트(Savory Institute) 의 울타리
재생 농업을 진행 중인 세이보리 인스티튜트(Savory Institute) 의 울타리

 

‘팀버랜드’는 10년 전부터 LWG(Leather Working Group) 창립 멤버로서 가죽 공장부터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 왔다. 모든 가죽을 LWG 골드 또는 실버 등급의 공장에서 독점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2007년에는 폐 플라스틱병을 재활용 한 안감 소재와 재활용 고무 밑창을 사용한 얼쓰키퍼(Earthkeepers) 오리지널 부츠를 출시했고, 2010년부터 자원순환 아이템인 ‘얼쓰키퍼 2.0부츠’를 출시하고 있다.

 

이 회사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팀 디렉터인 콜린 비엔(Colleen Vien)는 "자연 순응, 자원의 순환, 재생 농업에 초점을 맞췄다. 지속 가능성을 뛰어 넘어 자연이 스스로 번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우리의 노력이 업계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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