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신발은 불편하다? 수제화 ‘쓰담슈즈’ 오프라인 본격화

발행 2019년 10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어썸에프엔씨(대표 백승민)가 전개 중인 수제화 ‘쓰담슈즈’가 이번 시즌부터 오프라인 유통을 본격화 한다.

올해 런칭 된 ‘쓰담슈즈’는 어퍼는 구두 모양을, 바닥창은 운동화와 같은 구조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담은 신발이다. 2년여 동안 테크니컬 인솔을 개발해 적용한 것. 테크니컬 인솔은 발뒤꿈치와 발 안팎의 아치를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발가락 앞쪽으로 크게 쏠리던 체중을 뒤꿈치로 분산시켜 주는 형태로 설계돼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해 준다.

서울숲 인근에 ‘쓰담슈즈’ 쇼룸 오픈에 이어 이달에는 롯데본점, 잠실점 아미마켓, 고양 스타필드 플래티슈랩 등의 편집숍에 입점한다. 신발 특성상 착화 후 구매 결정이 되는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키로 한 것. 실제 구매자를 대상으로 착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만족도가 96.9%에 달했다고 전했다.

주요 구매층은 20대 후반~30대 중반의 여성이다. 대표 제품 라인은 '시그니처 스틸레토 시리즈'를 비롯해 플랫, 부츠, 로퍼, 웨딩슈즈 등 다양하다. 발볼, 굽 높이와 모양, 소재, 색상 등 개인의 발 모양이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사이즈도 215~255 ½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