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7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효성의 계열사인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가 명품 주얼리 ‘드비어스’의 사업 정리 절차에 들어갔다. ‘드비어스’는 영국 세실 로즈가 1888년 런칭한 명품 다이아몬드 브랜드다.
효성티앤씨는 ‘드비어스’의 백화점 4개 매장을 운영해 오다, 지난 가을 롯데 대구점을 시작으로 최근 롯데 본점 에비뉴엘점까지 철수했다. 롯데 본점 에비뉴엘점은 이달 초 영국 디자이너 주얼리 ‘스티븐 웨스터’로 전환됐다. 현재 남아 있는 롯데 부산 에비뉴엘과 잠실 에비뉴엘도 순차적으로 문을 닫을 계획이다.
롯데 부산 에비뉴엘 매장은 ‘다미아니’, 잠실 에비뉴엘은 ‘모브쌩’ 매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영국 ‘드비어스’ 본사는 2~3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국내 직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