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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뮌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발행 2019년 09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독일 현지 언론을 통해 지난 12일(현지 시각) 브랜드가 태동한 70년대의 클래식한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MCM 뮌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MCM 뮌헨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가 탄생한 뮌헨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MCM은 올해 초 베를린, LA, 도쿄에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 하며 MCM의 뉴스쿨 럭셔리 브랜드의 정체성과 글로벌 비전을 확고히 했다. 현지 언론은 MCM이 이번 뮌헨 매장 오픈을 통해 독일 헤리티지를 확인하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다진 입지를 제대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뮌헨 플래그십 스토어는 독일 뮌헨의 명품 거리 막시밀리안(Maximilianstraße)’에 50여 평 규모로 들어섰다. 이 거리는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외관의 건물들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다양한 명품 브랜드 및 유서 깊은 고급 쇼핑센터가 위치해 있어 뮌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장은 오늘날 MCM이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원형∙사각형∙직사각형∙삼각형 등 MCM의 클래식한 가방 모양에서 착안해 매장 내부를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하학적 형태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MCM을 상징하는 색상을 매치해 MCM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맞는 새로운 매장을 만들었다.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디르크 쇤베르거의 지휘 아래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유명 건축 스튜디오 곤살레스 하제 AAS(Gonzalez Haase AAS)’가 매장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들은 매장을 통해 MCM의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제시했다.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디르크 쇤베르거는 “뮌헨 플래그십 스토어는 MCM의 비전을 내부 디자인에 담아냈으며, 색다른 스타일과 대담한 방식으로 모든 제품을 아우르고 있다”며 오늘날 MCM의 비전인 뉴스쿨 럭셔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환경에서 브랜드 경험을 원하는 밀레니얼세대 및 Z세대를 위해 MCM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CM은 지난 2월 ‘1976 베를린’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3월에는 LA에 ‘로데오 드라이브’ 스토어, 4월에는 일본에 MCM 긴자하우스1’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올해 말에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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