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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속옷 전개사, 사업 전략 전면 수정

발행 2020년 12월 1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준앤줄라이'
'준앤줄라이'

 

 

온라인·컨셉숍 등 신유통 개발 
기존 비효율 사업 과감히 정리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유력 속옷 업체들이 비즈니스 전략을 전면 수정 중이다. 


실적 하락과 유통 지형 급변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 핵심은 온라인, 라이프스타일숍 등 신 유통 개발이다. 기존 효율이 낮은 사업 부문은 과감히 정리한다.  


좋은사람들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이다. 애슬레저, 기능성 언더웨어 사업을 중단하고 대신 유통 브랜드를 육성한다. 올해 런칭한 애슬레저 ‘루시스(Lusis)’와 2018년 런칭한 기능성 언더웨어 ‘똑똑한 위생팬티(이하 똑생)’ 사업을 중단한다.   
대신 언더웨어 컨셉숍 ‘먼투선’을 ‘바디크릿’으로 전환, 1호점을 현대 천호점에 이달 오픈한다. 이어 홈쇼핑 사업부를 통해 내년 라이선스 브랜드를 런칭한다.


비비안은 내년 ‘그라운드 V’를 새로 런칭한다. 구체적인 전략은 내년 봄 확정되는데, 속옷 외에 다양한 상품을 구성한 라이프스타일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을 전개 중인 그리티는 지난해 7월 런칭한 온라인 플랫폼 ‘준앤줄라이’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 얼마 전 신세계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입점했다. 이 회사는 최근 신세계가 중단한 속옷 편집숍 ‘엘라코닉’의 PB ‘언컷’의 상품을 인수, ‘준앤줄라이’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라코스테 언더웨어'
'라코스테 언더웨어'

 


의류 비중이 50%를 넘어선 코웰패션은 내년 언더웨어 브랜드를 적극 확장한다. 라코스테, 폴스미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추가, 언더웨어 사업 부문을 글로벌 스포츠, 프리미엄, 글로벌 군으로 삼원화한다. 또 계열사를 통해 보정 속옷, 정통 란제리 브랜드도 확대한다.  


온라인 유통에 대한 투자도 이어진다. 자사몰 ‘코웰패션닷컴’을 ‘코닷’으로 변경하고 별도 조직을 신설, 경쟁력을 강화하고 쿠팡, 무신사 등에도 입점한다. 


비와이씨는 최근 처음으로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GS홈쇼핑이 비와이씨로부터 ‘보디히트’ 제품을 사입, 판매를 시작한 것. 


코튼클럽은 올해 ‘게스언더웨어’를 인수, 온라인 유통 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하이드로겐’ 외에 온라인 브랜드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신영와코루는 올해부터 ‘레깅스’의 편의점 유통을 시작했고, 의료용 란제리 사업에도 착수했다.

 

 

‘보디히트’
‘보디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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