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5월 11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국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대표 김지원, 임동환)은 지난 어린이날 일 매출이 역대 최대치인 16억 7천만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세드림은 5월 5일 하루동안 자사 전 브랜드의 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날 대비 50%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고의 일 매출 기록으로도 꼽힌다.
이 같은 매출 상승 요인으로 모이몰른, 컬리수, 플레이키즈프로, 컨버스키즈, 리바이스키즈 등 자사 전 브랜드가 참여한 어린이날 통합 프로모션 실시와 함께 '아동돌봄쿠폰' 활용 등이 폭발적인 소비로 이어진 효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당일 총알배송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날 한세드림 자사 계열사인 아이스타일24를 통해 판매된 전체 브랜드 온라인 매출 비중은 13.5%였으며, 영유아 브랜드인 모이몰른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22.5%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모이몰른의 ‘화살표상하’ 제품으로, 입고 수량의 80%가 판매되며 7천8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컬리수의 ‘캡슐스팽글티셔츠’, 플레이키즈프로 ‘조던머슬 쇼츠세트’ 등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세드림 관계자는 “한세드림은 영유아 제품부터 청소년까지 입기 좋은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자녀, 조카 등 어린이날 선물로 많이 구매해주신 것 같다”며, “제품 라인업 다양화, 온라인판매 확대, 합리적인 가격대 등 고객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드림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계열사로 지난 4월 13일 지급된 아동돌봄쿠폰 효과로 모이몰른과 컬리수 로드점 매출이 최대 165%, 160%까지 상승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