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1월 2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마하그리드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의 스트리트 캐주얼 ‘마하그리드’가 이번 추동 시즌 상품 다각화를 통해 매출 볼륨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신장했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온라인이 55%, 오프라인이 30% 성장했다.
이번 추동 시즌 SKU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종전 스웨트셔츠, 후디 중심에서 니트, 셔츠로 구성 폭을 넓히고, 특히 아우터를 전략적으로 확대했다.
이번 시즌 첫 기획한 니트 아이템은 성공적이다.
니트 컬렉션은 7개 스타일의 20SKU로 구성, 이 가운데 베이직 로고 디자인의 니트는 초도물량 1만 장이 완판됐고, 최근 5차 리오더한 물량까지 빠르게 소진 중이다. 니트 컬렉션으로 목표 타겟층이던 30대 초·중반 고객의 유입이 활성화된 효과를 보았다.
셔츠 역시 70% 이상의 판매율로 매출을 견인한 아이템으로 꼽혔다.
물량을 전년 대비 4배 확대한 아우터 판매도 호조다. 특히 지난해 소극적으로 펼쳤던 헤비 아우터를 강화했다.
주요 편집숍에는 아우터 입고를 작년보다 약 2주 앞당겨 판매를 시작, 10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판매가 활발했다.
이 같은 성과에 내년 춘하 시즌에는 니트와 셔츠 컬렉션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가방 등 잡화 카테고리를 새롭게 구성해 토털화에 힘을 준다.
내년에는 백화점 유통으로 팝업스토어 운영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