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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20배, 초고속 성장으로 주목받는 캐주얼 ‘세터’

발행 2022년 11월 2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세터

 

레시피그룹, 시스템 구축에 투자

내년 오프라인, 해외 사업 스타트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네츄럴센스(대표 손호철)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세터(SATUR)’가 초고속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0배 증가한 88억 원을 기록, 연내 11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성과에는 지난해 말 ‘세터’를 인수한 브랜드 인큐베이터 그룹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의 역할이 컸다.

 

‘세터’는 손호철 대표와 팀원 3명이 합심해 지난 2020년 런칭한 브랜드로, 작년까지만 해도 자사 온라인몰에서만 유통했다. 지난해 매출은 5억8000만 원이다.

 

최대 강점은 CRM이다. 등급별 고객 관리가 철저해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브랜드로,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충성 고객층이 탄탄한 편이다.

 

‘토요일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토요일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감성을 토대로 한 컨템포러리 룩은 고객 입소문으로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였다.

 

레시피그룹은 이 같은 브랜드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 ‘세터’의 시스템을 체계화하는데 투자했다.

 

우선, 외형 확장을 위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무신사, 29CM, 하고 등 대형 플랫폼에 입점했으며, 유통, 생산, MD 등 각 파트의 역량을 강화했다.

 

레시피그룹이 보유한 10여 개 브랜드와 통합 생산해 원가를 절감한 것은 물론, 종전보다 공격적인 초도 물량 운용으로 매출 볼륨화를 꾀했다. 레시피의 강점인 데이터 기반의 상품 기획력도 뒷받침됐다. 유통 채널별, 카테고리별 선호 아이템을 데이터로 관리, 판매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오프라인 사업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영업에 나선다.

 

백화점 유통으로 6개 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테스트를 위해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첫 팝업스토어는 지난 8월 1일부터 25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 3억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9월 성수동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세터하우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연대감을 쌓는 창구로 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매출은 2억 원이다.

 

내년 매출은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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