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1월 2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티아이포맨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티아이포맨’이 상품과 매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상품은 지난 5월 합류한 김선희 실장 주도 아래 대대적인 변신에 나서고 있다. 김 실장은 지오지아, 컨셉원, 마에스트로, 캠브리지멤버스, 레노마 출신의 남성복 전문가다.
변화한 상품은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구성된다. 비중은 금액 기준 슈트가 30%로 캐주얼 셋업은 15%로 구성했다. 슈트는 올 시즌 대비 3%p 확대했다.
이 회사 김세권 프로덕트·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더 따뜻해진 칼라감에 명확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감성으로 슈트도 캐주얼과 마찬가지로 여유로운 핏을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은 티아이포맨 산하로 운영되는 친환경 편집숍 ‘플라즈(PLADS7)’를 강화한다. 11월 중순 현재 매장은 티아이포맨이 28개, 플라즈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롯데 노원점 등 2곳을 운영 중이다. 플라즈의 PB스타일 수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김 부문장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PB 퀼팅 라인을 선보였다면, 내년 시즌에는 아우터, 니트, 셋업 등 캐주얼 전체 코디가 가능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4월에는 별도 팝업스토어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