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7월 1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난 9일,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1 봄/여름 컬렉션 영상을 공개했다.
우영미(Wooyoungmi)의 이번 컬렉션은 독일 무용가 피나 바우쉬(Pina Bausch)에게 영감을 받아 춤을 매개로 한 시대의 모멘텀을 표현했다. 화려하지만 낡은 무대에서 촬영된 이번 컬렉션은, 비록 무대는 망가져 있을지언정 그 곳에서는 새로운 희망과 창의성, 그리고 진화의 힘이 일어선다는 시적인 이미지를 그려냈다.
특히 브랜드의 젠더리스(genderless)적 접근법을 이어가며 서울 젊은이들의 직감적 스타일에 자리잡고 있는 통합 컬렉션에 춤의 정신을 적용시켰다.
온라인 파리 패션위크 첫 날 우영미(Wooyoungmi) 2021 SS 컬렉션 영상은 공개가 되자마자 많은 외신 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보그 미국 매거진 수석 평론가 ‘사라 무어(Sarah Mower)’는 "서울의 젊은 세대들이 스트리트 스타일로 받아들이던 종류의 테일러링이 발전된 형태로 우영미 하우스 룩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우영미 2021 S/S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