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7월 09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트라이본즈(대표 이성연)의 셔츠 ‘닥스’가 온오프 투트랙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은 맞춤 서비스를, 오프라인은 기능성 라인을 중심으로 50~60대를 공략한다.
매장 맞춤 서비스는 사이즈를 늘리거나 원단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고급 수요에는 원단 북을 매장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 구매를 못하는 특이 사이즈 고객들은 본사 공장을 통한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오프라인 만의 고객층 확보에도 주력한다.
이 회사 김학일 사업부장은 “셔츠 상품 다각화는 이제 할 만큼했다. 상품 확대보다는 셔츠만의 콘텐츠 구상에 몰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은 동행세일 효과에 힘입어 15~20% 상승세다. 발수 셔츠 등 기능성 라인을 중심으로 캐주얼 셔츠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포티 고객층 확보에도 주력한다.
슬림핏 제품을 작년대비 15% 늘려 30% 비중으로 가져간다. 저지 소재도 추가해 TD캐주얼과 차별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