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1월 22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전체 물량의 절반 구성
맞춤 정장 사업도 강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이 전개하는 남성복 ‘킨록앤더슨’이 캐주얼 비중을 늘린다.
신사복 브랜드의 경우 통상 춘하 시즌 60% 정도의 슈트 비중을 가져가는 것과 달리 캐주얼을 대폭 보강해 올해 절반 가까이 구성한다. 작년대비 15% 늘려 포멀 뿐 아니라 캐주얼 제품을 한 축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액 기준 전체 물량의 20%는 직수입하는 이태리 바잉 제품으로 작년대비 13% 늘렸다. 이중 절반 가량이 캐주얼 제품으로 이태리 현지에서 완사입한 제품으로 구성한다. ‘지모스(GIMO'S)’, ‘갈로띠(GALLOTTI)’, ‘에이에프지(AFG’), ‘아티코(ARTICO)’, ‘라티니(LATINI)’ 등의 이태리 신사복 브랜드들로 ‘라티니(LATINI)’는 올해 춘하 시즌에 추가됐다. 바잉 브랜드는 매 시즌 1~2개 교체되고 있다.
자사 캐주얼 제품들은 니트, 셔츠, 점퍼, 재킷 등 전 품목에 걸쳐 확대한다. 스타일수와 수량은 전년대비 30% 증량했고 고급 소재도 30% 늘렸다. 팬츠의 경우 데님, 등 다양한 소재와 패턴 개발을 확대 진행 했다.
MTM 방식의 맞춤 정장도 한층 강화한다. 납기를 단축, 자사 공장 개선을 통해 10일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